반짝이는 샛별들 무대 딤프 뮤지컬스타 폐막
  • 이경관기자
반짝이는 샛별들 무대 딤프 뮤지컬스타 폐막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호 군 영예의 대상 수상
“후배에 존경받는 배우될 것”

올해 최다 지원자 851팀 참가
중국 현지 오디션 개최 화제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단체 기념촬영 모습.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단체 기념촬영 모습.
DIMF 뮤지컬스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윤석호 군
DIMF 뮤지컬스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윤석호 군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다섯 번째 DIMF 뮤지컬스타 영예의 대상은 윤석호(남·서울공연예술고 3년) 군에게 돌아갔다. 
 글로벌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 ‘제5회 DIMF 뮤지컬스타’는 역대 최다 지원자인 851팀(902명)의 참여로 4곳에서 동시 진행된 1차예선과 추가 편성된 3차예선 뿐 아니라 중국, 태국, 필리핀 등 해외 참가자 확대에 따른 중국 현지 오디션을 개최 등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서의 저력을 증명했다.
 지난 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김일중 아나운서로 사회로 진행된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본선에는 자타공인 최고의 뮤지컬배우 최정원, 마이클리, 정선아, 한지상을 비롯해 오디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 장소영 음악감독, 배성혁 집행위원장까지 총 7인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자리했다.
 화려한 오프닝 공연에 이어 본선 무대에 오른 15팀의 경연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됐다.
 치열한 3차 예선을 거쳐 최종 무대에 오른 15명의 예비 뮤지컬 스타들은 마지막 무대에서 본인이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냈고,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다.
 상금 1000만원이 걸린 최고의 영예인 제5회 DIMF 뮤지컬스타 ‘대상’은 뮤지컬 ‘엘리자벳’의 ‘키치(Kitsch)’를 대사와 노래,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윤석호(남·서울공연예술고 3년)에게로 돌아갔다.

 전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윤석호는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정말 많이 울었고 부담감도 많았다”며 “이런 큰 상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저에게 멋진 코멘트로 용기를 준 배우님들처럼 저도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배우로 꼭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중·고등부 최우수상에는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곡인 ‘Defying Gravity’를 탄탄한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양나은(여·서울공연예술고 3년)에게, 대학·일반부 최수우 상은 자신만의 돋보이는 해석을 바탕으로 매 경연마다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호평 받은 김지훈(남·서울예술대 1년)이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서’로 수상했다.
 또한 중국 상해 현지 오디션을 거쳐 국내 본선 무대에서 대학·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한 ‘디아오슈엔(여·중국상해음악원 졸업/24세)’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담스 패밀리’의 ‘Pulled’를 선보여 디테일한 연기와 매력적인 음색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이 무대를 통해 저의 부족한 부분을 더욱 보완하여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이 직접 뽑은 인기상은 뮤지컬 ‘드림걸즈’의 ‘One Night Only’를 화려한 댄스실력과 무대매너로 관객을 휘어잡은 홍석주(여·고양예술고 3년)에게 돌아갔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최정원 배우는 “마지막 무대에 오른 모든 지원자마다 간절함이 엿보였고 그 진심과 열정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을 안겼다”며 “오늘 수상한 차세대 뮤지컬스타는 물론 이번 대회에 참여했던 모든 예비 스타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언젠가 같은 무대에 오를 날을 기다리겠다” 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DIMF는 수상자와 함께 2019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를 오는 7월 13일 개최해 본선 무대의 감동을 한편의 뮤지컬 갈라 공연으로 구성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뮤지컬’의 즐거움을 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