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보좌관회의 주재
“순방전 국회 정상화 기대”
“순방전 국회 정상화 기대”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여야 각 정당에서도 경제를 걱정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며 “그럴수록 빨리 국회를 열어 활발하게 대책을 논의해주시고 특히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신속하게 심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 3층 소회의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6월이 시작됐는데 아직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아 국민이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올해 들어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단 3일 열렸을 뿐이고 4월 이후 민생법안이 단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며칠 후면 북유럽 3개국 순방(9~16일)이 예정돼 있다”며 “최소한 그 이전에 대화와 협력의 정치가 복원되고 국회가 정상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추경안 국회 제출(4월25일) 직후인 4월29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회의 신속한 추경 심사를 요청하는 등 이날을 포함해 수석·보좌관 회의나 국무회의 등 공개 회의석상에서 모두 6번이나 추경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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