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박항서 매직’… 베트남, 태국 꺾고 킹스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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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박항서 매직’… 베트남, 태국 꺾고 킹스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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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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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 결승골 폭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태국을 꺾고 킹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5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의 창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킹스컵 태국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베트남은 킹스컵 결승에 진출, 오는 8일 인도를 꺾고 올라온 퀴라소와 결승전을 치른다.
베트남과 태국은 전반 치열한 몸싸움과 함께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베트남은 전반 17분 태국에게 골대를 맞는 슈팅을 허용하는 등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박항서 감독은 후반 17분 콩푸엉을 투입하는 등 승부수를 띄웠다.
콩푸엉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슈팅과 폭발적인 드리블로 태국을 위협했지만 골을 터트리지는 못한 것은 아쉬웠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갈렸다. 베트남은 코너킥 상황에서 응우엔 아인 득의 극적인 헤딩골로 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트남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내고 킹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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