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박형식(28·사진)이 ‘진짜 사나이’가 된다.
박형식은 10일 충남 논산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특별한 입대 행사 없이 비공개로 훈련소에 들어간다.
박형식은 논산 신병훈련소에서 일정 기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박형식은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영화 ‘배심원들’ 홍보 인터뷰에서 “(‘진짜 사나이’ 수방사 편에서) 스나이퍼 박으로 사격을 잘 했다. 그리고 ‘형식씨 군대 가시면 이리로 오셔야겠는데’ 하시더라. 군대인데도 사람의 기분을 들뜨게 하는 게 있었다. 몇 년 전 기억이지만, 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곳이다. 나를 원하고 칭찬해주는 곳이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박형식은 지난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데뷔해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드라마 ‘나인’, ‘상속자들’, ‘가족끼리 왜 이래’, ‘화랑’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던 그는, 2017년 제국의 아이들 해체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해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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