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소방서 정재헌 소방사, 전국 ‘최강소방관’
  • 김무진기자
대구 동부소방서 정재헌 소방사, 전국 ‘최강소방관’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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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1위
4단계 중 대회 최고 기록까지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중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대구 동부소방서 정재헌 소방사가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소방본부 제공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중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대구 동부소방서 정재헌 소방사가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소방본부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의 한 일선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이 전국 ‘최강소방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2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중 ‘최강소방관’ 경기에서 대구 동부소방서 소속 정재헌 소방사가 1위를 차지했다.

 구조 분야 최강소방관 경기 대회는 △9kg에 달하는 호스를 끌고 70kg 마네킹 들기 △해머로 70kg 중량물 밀어내기 △높이 4m 수직벽 넘기 △계단오르기 등 고도의 체력과 지구력을 요구하는 총 1~4단계로 나눠 치러졌다.
 정재헌 소방사는 각 단계별 시간 합산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모든 단계를 통과했으며, 특히 4단계 482개 계단오르기에서는 2분 14초로 대회 최고 기록을 세웠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대구소방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준 쾌거”라며 “앞으로도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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