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등 건강프로그램 진행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17일 결혼이주여성의 임신, 출산, 양육을 돕기 위해‘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예비맘 교실’을 개설했다.
결혼이주여성의 상당수가 언어와 문화 차이, 의료수혜 부족, 생활고 등으로 어려움이 상당하다.
남구보건소의 이날 교육은 △건강한 임신을 위한 준비 △출산과정교육 및 분만법 △산후 영양과 건강관리 △영유아건강관리와 예방접종 △모유수유 △보건소 임신·출산 지원사업 등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 결혼이주여성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역요원을 배치했다.
홍영미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출산문화 적응과 한국에서의 정착을 도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들이 가족이 함께 포항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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