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에서 초등학생이 아버지 자동차를 몰래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
18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45분께 중구 태평로 동인네거리 한 도로에서 초등학교 2학년인 A(7)군이 운전하던 SUV 차량이 신호대기 중이던 오른쪽의 다른 수입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좌측 부분이 긁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A군은 자신이 사는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아버지의 차량을 몰래 끌고 나와 약 2㎞를 주행한 뒤 이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