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참전용사 값진 희생 잊지 않을 것”
  • 이진수기자
포항시 “참전용사 값진 희생 잊지 않을 것”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25전쟁 69주년 기념행사
에디오피아 참전용사 초청
환영·감사의 의미 전달도
이강덕(오른쪽) 포항시장이 6·25참전용사인 에디오피아의 타파라 타카텔, 벨라이 베겔레씨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이강덕(오른쪽) 포항시장이 6·25참전용사인 에디오피아의 타파라 타카텔, 벨라이 베겔레씨에게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25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참전용사,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N군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해 6·25참전국 국기와 UN기,  유공자 표창,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의 회고사, 감사편지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립연극단의‘비목’공연은 6·25전쟁 당시 가족들과 생이별해야 했던 아픔과 포화 속에서 전우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그날을 회상하게 해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특별순서로 에디오피아 참전용사 타파라 타카텔, 벨라이 베겔레씨를 초정해 환영과 감사의 의미를 전달했다.

 이들이 속했던 에디오피아 강뉴부대는 6·25전쟁에 6037명의 용사가 참전해 122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부상당했으며, 한국전쟁 기간에 253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등 용맹을 떨친 부대였다.
 이춘술 6·25참전유공자 포항시지회장은 회고사에서 “참전용사들의 값진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잊어서는 안되며 다시는 이 땅 위에 이 같은 슬픔과 고통이 없도록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포항시 재향군인회 여성회와 청년단에서는 6·25전쟁의 이해를 높이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6·25전쟁 상기 주먹밥 체험행사와 호국사진전을 함께 실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