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지난달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과 오중기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이 잇따라 논평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포항 북구 오중기 지역위원장(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1일 “분단과 대치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손을 맞잡은 세 정상의 모습에 국민들은 감동을 넘어 ‘평화’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새겼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문재인 대통령의 인내심과 끈기, 결단력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환영했다.
　오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 기대되는 남북 경제협력 시대를 포항이 선도할 도시로 도약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도 지난달 30일 “정전선언 66년 만에 남북미 정상이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날 회동에서 북미 정상이 판문점 경계석을 넘어 북한 땅과 남한 땅을 번갈아 오가는 감격적인 모습이 연출되면서 남북미 3국의 확고한 평화를 향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하고 하노이 회담이 성과없이 끝난 이후 답보상태에 있던 실무협상을 재개하기로 한 것은 이번 회담의 의미있는 성과로 볼 수 있다”며 “민주당 경북도당은 남북미 정상의 역사적인 판문점 회동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한 문 대통령의 주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이 앞당겨 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