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배터리산업’ 육성… 산학연관 머리 맞대다
  • 이진수기자
포항 ‘배터리산업’ 육성… 산학연관 머리 맞대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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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산학연관 13개 기관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혁신 산업 위해 인력양성
지역 신성장동력 추진 협력
포항시와 기업, 연구소, 학교 등 포항의 13개 산학연관 기관은 1일 차세대 배터리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와 기업, 연구소, 학교 등 포항의 13개 산학연관 기관은 1일 차세대 배터리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일 배터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포항시를 비롯해 에코프로GEM, 포스코케미칼, 포스텍, 한동대, 포항대, 포항제철고, 흥해공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포항테크노파크, 나노융합기술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등 산학연관 13개 기관은 배터리 관련 핵심 기업유치 및 신규 일자리 기반 구축을 위한 차세대 배터리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한다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배터리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반도체가 산업의 두뇌에 비유된다면 디스플레이는 눈, 배터리는 심장에 해당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갖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드론, 첨단로봇, 사물인터넷(IoT) 등 주요 기기들이 배터리가 있어야 가능한 만큼 모든 사물이 배터리와 연결되는 BoT(Battery of Things)시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권혁원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협약식에 앞서 차세대 배터리산업의 국가별 동향, 포항의 배터리산업 기반 현황, 차세대 배터리 소재산업 선도를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권 본부장은 포항은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등 배터리 기업이 공장 설립 등 인프라를 투자 중이며 포스코그룹 이차전기 연구센터 개소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소재연구소 설립, 이차전지용 핵심소재 고성능화 지원, 이차전지 안전테스트 기반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가속기 기반‘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 연구용역’과 영일만1·4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하는‘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 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 지역 산학연관의 협력으로 포항의 배터리 혁신 산업 인력을 양성해 배터리산업 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더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드론, 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가 들어가지 않는 첨단기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다며 “포항의 신성장 동력인 배터리산업의 성장을 위해 산학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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