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축구단 사상 첫 FA컵 8강
  • 김진규기자
경주한수원축구단 사상 첫 FA컵 8강
  • 김진규기자
  • 승인 2019.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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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수원삼성과 격돌
내셔널선수권 우승 힘입어
최상의 컨디션으로 승리 다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한수원축구단이 3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수원삼성과 2019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을 벌인다.

 경주한수원은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3:2, 김포시민구단 2:1, 청주FC 2:0으로 차례로 꺾고 구단 최초로 8강에 진출했다. 지난 5월말 제주도에서 열린 ‘교보생명 2019 내셔널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경주한수원은 현재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강원도 횡성에서 열흘간의 전지훈련 통해 기술력과 탄탄한 팀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내셔널축구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우진, GK상을 받은 김태홍, 수비상의 김동권 등 베테랑 선수들이 많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보원 감독은 “경주 축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반드시 8강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경주한수원축구단 구단주는 “경주시민의 사랑에 힘입어 경주한수원축구단이 최초로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면서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우리지역 축구단 선수들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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