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예산정책협의회… 여야 의원 14명, 시 주요간부 참석
2020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 현황·시정현안 논의 등
2020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 현황·시정현안 논의 등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지역 국회의원들과 손잡고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친다.
대구시는 국회 정상화에 발맞춰 3일 오전 7시 30분 국회 본관 3층 제3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지역의 여·야 정치권이 한자리에 모여 2020년도 주요사업 국비확보 현황과 시정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대응전략을 공동 모색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곽대훈(대구시당 위원장) 의원,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우리공화당 조원진(공동대표) 의원 등 지역의 여·야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한다.
이날 논의될 국비사업은 총46건(신규 35건), 5654억원으로 분야별로는 △미래신성장 산업육성(14건) △지역 산업혁신·균형발전(23건) △자랑스러운 문화도시(3건) △시민체감형 선도사업(4건) △예비타당성 조사(2건) 등이다.
시는 국비사업 보고에 이어 의료·미래형자동차·로봇 등 미래 신산업과 연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 지역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국가스공사 연계 수소콤플렉스 유치’,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 안착 지원’ 등 지역 미래산업 육성에 더욱 속도감을 내어줄 후속사업들에 대해 건의하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시장은 “국비확보 없이는 지역발전도 없다는 생각으로 전 공직자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내년도 국비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에 지역 정치권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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