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서 사장 선임의 건 의결
산자부 장관 제청·대통령 재가 후
신임 사장 공식 취임… 임기 3년
산자부 장관 제청·대통령 재가 후
신임 사장 공식 취임… 임기 3년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10개월여 간 공석이던 한국가스공사의 신임 사장으로 채희봉<사진>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이 선임됐다.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혁신도시 내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채 전 비서관을 신임 사장으로 선출하는 내용의 ‘사장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채 전 비서관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등 정부 인사 검증을 이미 거쳤으며,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 및 대통령 재가(임명)를 거쳐 신임 사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채 전 비서관은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서울 용산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밴더빌트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서 일했고,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임명돼 지난해 10월까지 1년 4개월간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모교인 연세대에서 정보대학원 객원교수로 일했다.
채 전 비서관은 다음주 초쯤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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