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적조·고수온 발생 전망... 포항시, 피해 최소화 ‘총력’
  • 이진수기자
7월 적조·고수온 발생 전망... 포항시, 피해 최소화 ‘총력’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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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2일 바다 수온이 점차 상승하고 장마 등으로 유무기질 증가에 따른 적조발생이 우려돼 양식장 지도·점검을 가졌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강한 대마난류 세력 및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의 영향으로 올 여름은 평년에 비해 1도 내외 높은 것으로 전망돼 7월 중·하순께 고수온과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포항은 현재 62개 양식장에서 넙치, 우럭 등 양식생물 약 983만2000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시는 적조발생 시 신속한 방제활동을 위해 황토 1만3000t, 황토살포기 1대를 확보했으며 이달부터 어업지도선과 명예예찰선 10척을 동원, 주 2회 예찰활동에 들어갔다.
 또 양식장의 방제장비 점검, 양식생물 밀식 금지 및 적조·고수온 발생 시 단계별 양식장 대처요령을 지도하는 등 수산재해 대비 사전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양식수산물을 조기에 출하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정종영 시 수산진흥과장은 “고수온과 적조에 대비한 예찰활동과 어업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적조발생 시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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