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내역을 보면 세입은 정부 이전수입이 2조760억 원(87.1%),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2281억 원(9.6%), 자체수입 등 기타가 781억 원(3.3%)으로 구성, 여전히 이전수입(96.7%)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출은 인적자원 운용비 1조4873억 원(62.4%), 학교재정 지원 4971억 원(20.9%), 교수·학습활동 지원 962억 원(4%), 학교 교육여건 개선 843억 원(3.5%), 지방체 및 민간투자사업 상환 756억 원(3.2%), 교육격차 해소 625억 원(2.6%), 기타 792억 원(3.3%)이다.
사업 중에는 방과후 학교 운영비 197억 원, 유아교육 및 특수교육 기회 확대에 299억 원, 학교급식운영 지원에 544억 원이 편성되었고, 특히 소규모학교 및 학급 통폐합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금으로 297억 원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은 공교육 내실화를 통한 교육의 질 향상과 도ㆍ농간 교육격차 해소, 저소득 자녀의 교육기회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은 경북도교육위원회와 경북도의회의 심사·의결을 거쳐 오는 12월에 최종 확정된다.
대구/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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