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엄태항<사진> 봉화군수는 지난 9일 청와대를 방문해 김우영 정무수석실 자치발전비서관 등 관계자를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엄 군수는 현 정부 신남방 정책의 핵심국가인 베트남과의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을 비롯해 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사업 조기추진 지원, 국지도 88호선(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진입로) 확장 조기착수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절실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지난 달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후보지에서 봉화군이 최종 제외된 것에 대한 주민 여론을 전하고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양수발전소 대상지에 봉화군 추가선정을 건의했다.
　엄 군수는“청와대 건의사항 등을 바탕으로 향후 국회와 관계부처 등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