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방문은 국궁장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것으로, 이날 기획행정위원들은 시설 곳곳을 둘러본 후 시설 및 운영관리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관계자의 브리핑을 듣고, 국궁장 민원 해결 대책과 향후 국궁장의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궁도협회 사무실 사용허가 기간(2019.12.31) 만료 후 재계약 하지 않고 궁도협회, 시, 의회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내부 갈등 및 민원을 해결한 후 예산 편성 및 시설 보수를 진행해야 하며, 국궁장이 동호회 회원들만 이용하는 폐쇄적 시설이 아닌 다수의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평일 야간, 주말 운영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토록 촉구했다.
김춘남 기획행정위원장은 “국궁은 심신수련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우리 문화와 예절도 배울 수 있는 스포츠인 만큼 민족 고유의 무예인 국궁을 시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국궁장 운영 및 시설관리에 신경써주기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과 연결되는 다양한 시설들을 직접 점검해 시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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