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미 개설구간 운항 도선
개통 후 수입 없어 면허 반납
선사 “피해 보상하라” 요구
울릉 섬 일주도로가 전면 개통되자 지난 8년간 섬 일주도로 미 개설구간(저동리 ~천부리 섬목) 해상 노선을 운항하던 (주)울릉도 해운이 수입이 전무해 지자 면허를 반납하고 관련 기관에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개통 후 수입 없어 면허 반납
선사 “피해 보상하라” 요구
(주)울릉도 해운은 도로 개설로 해상을 연결하던 도선의 수입이 사라져 면허를 반납하고 폐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울릉도해운은 2011년부터 일주도로 중 육로가 개설되지 않은 울릉읍 저동리~북면 천부리(섬목) 간 항로에 도선 페리호(104t, 정원 140명)를 투입해 올 3월까지 운항해 왔다.
선사 측은 2011년부터 올해 3월까지 8년간 이 구간을 3100회 왕복 운항을 해오면서 승객 18만 명과 차량 6천700대를 수송해오다 최근 수입원이 전무해 선박 정리와 함께 폐업 수순을 준비한다는 것.
이에대해 울릉군은 관계법령 조항등을 검토해 답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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