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국산림기술인회·경북도와 업무협약 체결
연간 4000여명 방문… 年 20억 경제효과 기대
포항시는 24일 한국산림기술인회, 경북도와 함께 포항 흥해읍 오도리 사방기술센터 내 ‘한국산림기술인회 교육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간 4000여명 방문… 年 20억 경제효과 기대
이날 경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경북도 동해안 지역 산림녹화의 역사성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및 소득향상을 위한 산림기술 연구·개발 △전통 사방기술의 보전과 기술향상을 위한 사방기술 연구 △산림기술자 교육기관 설치에 필요한 시설과 전문인력의 활용 △산림기술자 복리증진을 위한 대응 및 협력 추진 △협력 당사자가 필요로 하는 사항 등 5개 분야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산림기술인회 교육원은 사방기술교육원의 일부 시설을 임대해 활용하는 방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국내 산림 황폐지 복구 성공의 대표 지역인 영일지구사방사업 현장에 교육원이 들어서면 연간 최대 4000여 명의 교육생이 포항을 방문하며, 이에 따른 연간 20억 원 이상의 소비진작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앞으로 경북의 임업인연수원(청송 2015년 개원), 대학, 연구소 등 우수한 산림교육 인프라와 연계해 향후 통일시대를 대비, 북한 황폐지 복구교육을 주도하고 해외 산림재해복구의 세계적인 교육장으로 포항을 ‘굴뚝 없는 공장, 산림교육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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