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원인 1위 ‘부주의’
재산피해는 64.9% 증가
“안전수칙 준수 당부”
경산지역 올 상반기 화재 발생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산소방서장는 2019년 상반기 화재·구조·구급 활동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재산피해는 64.9% 증가
“안전수칙 준수 당부”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 건수는 총 82건으로 전년도 대비 22.6% 감소했으며 인명피해는 8명(사망 1명, 부상 7명)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며 재산피해는 19억3600여만원으로 전년도 대비 64.9%가 증가했다.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이 33건(40.2%)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거시설 20건(24.4%), 차량 16건(19.5%) 순이고, 발화요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0건(36.6%)으로 가장 많았으며 원인미상 25건(30.5%), 기계적요인 12건(14.6%), 전기적요인 8건(9.8%) 순으로 나타났다.
구조출동은 총 1435건으로 전년도 대비 10.8% 증가했으며 구조건수 또한 1120건으로 19.3% 늘어난 반면 구조인원은 143명으로 32% 감소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벌집제거 등 생활안전 출동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하루 평균 8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출동은 총 6632건으로 전년도 대비 0.03% 감소했으며 이송인원은 4117명으로 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각종 행사가 많은 5월이 80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루 평균 37회 출동한 것으로 나타난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만큼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화재는 예방할 수 있으니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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