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석달째 양파 농가 살리기 ‘눈길’
  • 김영무기자
영양군, 석달째 양파 농가 살리기 ‘눈길’
  • 김영무기자
  • 승인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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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팔아주기 운동 넘어
전국적 판로 확보 마케팅나서
영양군은 지난 6월부터 16일 현재까지 양파 팔아주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이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들의 고통분담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 양파 작황 호조로 재배농가들의 판로 애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안타까움에 군청 및 읍면 공무원들과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양파 소비촉진 운동과 팔아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양파는 30여 농가에서 12ha를 재배하여 약 720여톤(3만6000망/20kg)이 생산됐으며, 현재까지 대부분 농가에서 판매를 못하고 창고보관 또는 야적해 놓은 실정이다.

군은 양파 재배 면적이 적어 경북도에서 시행한 수매단가 차액 지원 사업에도 해당되지 않고 지역 농협 계약재배 품목도 아니어서 생산 농가들은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양파 수확이 시작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해 현재까지 약 10톤(500망/20kg) 정도를 팔아 주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생산량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오도창 영양군수는“올해 양파 농사가 잘 됨에도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지지 못해 안타까움이 크다”고했다. 이어“단순히 팔아주기 운동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역 유통판매점 입점과 영양 통합마케팅 직판행사 특히 8월말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2019 영양고추 H.O.T Festival’행사에도 판매부스를 설치해 재배농가의 어려움 극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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