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도 이만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농해수위)이 지역의 내년도 국비 확보에 두 팔을 걷었다.

지난12일 이의원은 세종시에 있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의원은 영천시와 청도군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0년도 예산 확보 협의를 한 것.

구윤철 기재부 차관을 만나 지난7월 사업의 실시계획이 승인된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 예산 확보를 주문했다. 특히 단선으로 진행되는 도담~영천간 중앙선 전철화 사업을 일괄 복선화가 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를 증액해줄 것을 진지하게 요청했다.

이어 구토부 박선호 1차관과 김경욱 2차관과의 면담을 갖고 대구시계~금호간 국도 6차로 확장 사업과 청도군 마령재 터널과 이어지는 청도 풍각~달성 구지 2차로 개량 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의 필요성을 밝혔다.

영천시 교촌동 일원과 청도군 고수리 일원에 계획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쇠퇴한 도심지역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농촌지역의 인구감소 방지 등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설명했다.

이만희 의원은 “지역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지자체와도 더욱 긴밀하게 협의해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