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기후변화 대응 고소득작목 발굴
  • 최외문기자
청도군, 기후변화 대응 고소득작목 발굴
  • 최외문기자
  • 승인 2019.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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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유통·체험관광 연계
청년귀농인 농장 현장방문
“열대작물 특화단지 육성 등
새 농업 소득원 창출해야”
이승율 청도군수가 지역 농가를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역의 미래지향적 농업정책 실현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농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22일 청년귀농인으로 신소득 대체작목 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는 하늘담은 농원 김희수(매전면 남양리)대표의 농장을 찾았다.

이 군수는 이날 현장 방문에서 “감, 복숭아를 대체할 수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소득 작목개발로 일부 과수에 편중된 청도군의 농업구조를 탈바꿈해 농업도 변해야 산다”며 “농업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청도군이 되기 위해서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생산 확대와 다각적인 농산물유통 판로개척, 수출농업 활성화를 비롯한 청도군의 농업정책과 지원도 신농업소득원 발굴을 위한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군수가 찾은 하늘담은 농원의 김희수 대표는 2013년 부산에서 청도로 귀농하여 딸기, 멜론 등 시설하우스 농사를 시작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귀농초기 청도군농민사관학교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단순생산보다는 가공, 유통, 체험관광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을 꿈꾸고 있다.

하늘담은 농원의 김희수 대표 부부는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로 애플망고와 파파야 재배를 시작으로 신세대 과일인 체리를 식재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확을 앞둔 청년 귀농인의 대표적 사례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 청도군은 기후변화 대응한 규모화된 열대작물 특화단지육성과 체험관광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다양한 상품개발로 새로운 농업소득원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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