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오한·(주)캐프社 합작 경북에 65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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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오한·(주)캐프社 합작 경북에 6500만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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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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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지사-오한 무랏회장 투자유치양해각서 체결  
 
 터키의 세계적인 자동차부품사인 오한 인터내셔널(Orhan Int`l)과 지역 중견기업인 (주)캐프가 합작으로 경북지역에 6500만달러를 투자해 도내에 자동차부품공장을 건립한다.
 경북지역 투자와 관련, 김관용 경북지사와 오한 인터내셔널의 무랏 오한 회장, (주)캐프 고병헌 대표이사는 23일 오후 6시 대구은행 회의실에서 이상배 국회의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를 결정한 오한 인터내셔널과 (주)캐프는 50 대 50 합작투자를 통해 자동차부품을 생산, 완성차업체에 납품하고 수출도 할 예정이다.
 생산예정인 자동차부품은 특수플라스틱 연료튜브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부품으로 자동차업계에서 연비절감과 고유가에 대비하기 위해 기술개발을 활발히 진행중인 분야이다.
 오한 인터내셔널은 경량소재 부품분야에서 첨단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프랑스 르노자동차에 납품하는 오한그룹 내 노벨 오토모티브사의 해외투자 회사이다.
 (주)캐프는 자동차용 와이퍼 전문업체로 지난해 1200억원 매출을 기록한 국내 중견기업으로서 280억원을 투자해 경북 상주에 11월 가동을 목표로 공장을 짓고 있다.
 경북도 김장호 투자유치팀장은 “이번 오한-캐프 측의 투자 결정은 한국 시장성과 생산기술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투자로 인한 고용창출이 4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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