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사료 조금씩 주라구요” 父에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 정운홍기자
“개 사료 조금씩 주라구요” 父에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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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署, 현행범 체포… 생명 지장無
개 사료 문제로 다투던 20대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4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2분께 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상해)로 A씨(26·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흉기에 찔린 아버지 B씨(59)는 어깨 부위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강아지의 건강이 좋지 않아 사료를 줄여야 한다는 수의사의 처방에도 B씨가 수시로 사료를 준 것에 대해 항의하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가해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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