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처럼 풍성한 장터… 특산물·情 모두 ‘득템’
  • 이예진기자
한가위처럼 풍성한 장터… 특산물·情 모두 ‘득템’
  • 이예진기자
  • 승인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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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대 해상누각서
23개 지역 특산품 판매
고품질 다양한 상품에
2만여명 방문객 웃음꽃
지난 8일 경북도민일보와 경북도가 주최·주관한 ‘경북도 우수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무대에서 김찬수(왼쪽) 경북도민일보 사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특산품 구입에 앞서 상인과 시민이 가격 흥정을 하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행사장 부스에 진열된 경북도 각 지역 우수농축산물 제품. 사진=유재영기자
사과부스를 찾은 시민이 사과를 맛보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특산품을 양손 가득 구입한 시민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부스에는 항상 고객이 몰리기 마련. 시민들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이 울릉도 오징어를 맛보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도전 50곡’에 참가한 한 시민이 무대에서 열창을 하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이 초청가수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어린 학생들로 구성된 ‘쁘띠까도 앙상블’ 공연팀이 무대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유재영기자

경북도민일보와 경상북도가 주최·주관한 ‘경북도 우리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가 10일 폐막됐다.

지난 8일부터 3일 동안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장미원) 특설무대를 뜨겁게 달군 이번 행사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출품한 우수 농축수산품이 30개 부스에서 다양하게 선보여 이곳을 찾은 2만여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울릉도의 명이나물과 오징어, 의성의 마늘과 자두 등은 일찍 동이나 현지에서 긴급 공수해오기도 했다. 또 안동 부스에는 서양 자두라고 불리는 프룬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했다. 골다공증과 변비에 좋은 프룬은 생소하지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또 경주 모리탁, 산삼동동주 등 막걸리 판매 부스에는 일찍부터 애주가들이 몰려 한동안 혼잡을 빚기도 했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는 “추석을 앞두고 경북도의 가장 좋은 150가지 농축수산물을 모아둔 이 자리에서 가족과 나눌 좋은 농축수산물을 구입하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행사장 이모저모

○…이날 단연 인기를 끈 곳은 청송, 안동, 영양사과 판매 부스. 이 곳에는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행사 시작전부터 북적. 또 이곳에선 사과를 직접 맛볼 수도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이 명품 사과 맛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고령 부스에서 판매한 딸기 뻥튀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반려견과 산책 나온 시민은 한동안 제조광경을 유심히 지켜보기도. 딸기가 특산품인 고령 부스에는 잼 등 다양한 딸기 제품이 판매됐는데 지나가는 시민들은 제품을 직접 맛보며 맘에 드는 제품을 구입하기도.

○…개막식 시작 전 진행된 도전 50곡 프로그램에서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온 21살 학생이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와 즉석에서 다양한 춤과 노래로 분위기 한껏 돋웠다. 시민들은 이 학생의 춤과 노래에 박수를 보내며 격려.

○…올해 경북도민체전 건배주로 사용됐던 경산 지역특산주인 옥향약주 시음 부스엔 많은 시민들이 몰려 한동안 혼잡을 빚기도. 약주를 맛본 시민들은 맛이 좋다고 한잔 더 마시기도 하고 도민체전 약주로 선정될만큼 맛이 좋다며 엄지 치켜 세우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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