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국제화 대학 내실 다진다
  • 김홍철기자
계명대, 국제화 대학 내실 다진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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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학기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의 학기’로 운영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계명대가 이번 학기를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의 학기(InProfSS: International Professors and Students Semester)’로 지정하고 국제화 대학으로서의 내실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계명대는 현재 1294명의 교수(전임, 비전임 포함) 중 11%에 달하는 144명이 외국인 교수로 구성돼 있다.

국적도 30여개국으로 다양하다. 외국인 학생도 2133명으로 전체 2만 3394명(대학원생 포함) 중 10%에 달하며, 75개국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전국적으로 손에 꼽힐 정도로 높다.

특히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외국어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 교원 채용을 확대하고 전공과목의 원어민 강의를 높이며, 모든 학과에 외국인 교원 1명 이상 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세계를 향해 빛을 여는 대학’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계명대는 창립초기부터 국제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1979년에는 전국 최초로 외국학대학을 설치해 국제화를 선도했다. 현재 해외 64개국, 347개 대학 및 46개의 기관과 활발히 교류하며, 다국적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의 학기’는 지금까지 외국인 교수와 유학생 유치에서 한걸음 더 나가 하나의 구성원으로 동질감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구성원 전체가 화합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먼저 26, 27일 양일간 열리는 ‘한국어문화교육 국제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실크로드 인문학 국제학술회의(10.18), 동천포럼(10. 28), 한국학 국제학술대회(10. 31~11.1), 한중 국제학술대회(11. 7~10), 국제간호학술대회(12. 4~5) 등을 개최한다.

이밖에도 외국인 교원들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연구비 특별지원 및 우수교원 포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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