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탄소산업 진흥 최적지, 컨트롤타워 전담기관 설치해야”
  • 손경호기자
“경북은 탄소산업 진흥 최적지, 컨트롤타워 전담기관 설치해야”
  • 손경호기자
  • 승인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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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장석춘 국회의원(구미을)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첫 국정감사에서 구미 지역 당면 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먼저 정부가 국가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힌 탄소산업과 관련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담기관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경북 지역은 탄소연관 수요 산업군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고 우수 연구 인력도 갖추고 있어 탄소산업 진흥의 최적지라고 역설했다.

또한 구미5공단 탄소집적단지 내 업종코드로는 입주가 가능한 업체임에도‘탄소섬유 관련 제조업’이라는 모호한 정의 때문에 실제 입주가 안 되고 있는 현장 실태를 고발했다.

장 의원은 “가뜩이나 불필요한 규제 때문에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일자리 정부’를 자칭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가 기업의 투자 의지를 꺾어서는 안 된다”면서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장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 당시 구미5공단 탄소집적단지 내 입주 가능 업종이 불합리하게 제한되고 있는 점을 강력히 지적하고 업종확대(7종에서 16종으로)를 이끌어 낸 바 있다.

그 밖에도 1조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인 ‘구미형 스마트산단 조성 사업’과 LG화학의 통 큰 투자 결정으로 이루어진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에 대해 주무부처인 산업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에 임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과 동시에 구미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대해서도 결코 소홀히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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