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철강 재고량 증가로 이달 중 비가동 검토
  • 김대욱기자
현대제철, 철강 재고량 증가로 이달 중 비가동 검토
  • 김대욱기자
  • 승인 2019.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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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장, 20여일간 비가동
8월 초 이어 조직개편 단행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철강경기 부진에 따른 재고량 증가로 비가동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현대제철 포항공장에 따르면 철강 재고량 증가로 이달중에 조업라인별 비가동을 검토중이라는 것. 비가동 기간은 대략 20여일로 잡고 있다.

또 사업부문별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도 지난 8월에 이어 또다시 단행했다.

대내외 경영환경 불투명성에 대비해 지난 8월 초 연구개발본부 내 개발실 신설에 이은 후속 개편으로 외부변수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전문성을 높여 고객 접점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제철은 지난 2일 구매본부의 전사적 통합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구매 효율성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구매본부 내 제선원료구매실은 원료구매실로 명칭이 변경된다. 원료기획개발팀은 구매전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원료기획팀으로 새간판을 달았다. 기존 1·2팀으로 운영됐던 스크랩구매팀은 하나로 통합된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통합구매실 산하 통합구매 관리팀을 신설해 통합구매 기획 업무 추진력을 강화한다. 기존 구매지원실은 콘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물류기획실로 명칭이 변경되며, 해상운송 물류체계 관리 전문화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해상물류팀이 신설된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8월 1일에도 연구·개발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자 연구개발본부 내 선행개발실 신설 및 고로 개수 태스크포스팀(TFT) 가동을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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