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으로 느끼는 고즈넉한 한국 정서
  • 이경관기자
가곡으로 느끼는 고즈넉한 한국 정서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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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
25일 ‘한국가곡의 밤’ 개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참여
소프라노 최윤희
소프라노 이경진
메조소프라노 구은정
테너 김동녘
바리톤 방성택
피아노 이은혜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올해 시즌음악회 두 번째로 ‘수성아트피아 가을음악회-한국가곡의 밤’을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 올린다.

‘수성아트피아 시즌음악회 시리즈’는 계절의 변화를 음악으로 알리며 지역문화 발전에 영향력 있는 공연상품을 개발 및 육성해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예술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시즌음악회는 시에 음율을 달아 음악으로 태어난 ‘한국 가곡’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지역을 대표하여 국내외에서 전문 연주자 및 오페라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최윤희, 류진교, 이경진, 메조소프라노 김민정, 구은정, 테너 박신해, 김동녘, 바리톤 김상충, 방성택, 베이스 홍순포가 출연한다.

반주는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이며 오페라 전문코치인 피아니스트 남자은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오페라 전문 반주자로 활동 중인 이은혜가 맡았다.

이번 공연은 민요 ‘신고산 타령’, ‘거문도 뱃노래’부터 장일남의 ‘비목’, 김동환의 ‘그리운 마음’,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김성태의 ‘동심초’, 안정준의 ‘가을의 기도’, 이원주의 ‘이화우’, 김효근의 ‘첫사랑’ 등의 현대가곡까지 성악가 개개인의 깊이 있는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남성중창 곡으로 조두남의 ‘산촌’, 여성중창 곡 이흥렬의 ‘꽃구름 속에’, 전체 합창곡으로 박태준의 ‘동무생각’을 선보이며 폭넓고 다양한 한국가곡들로 우리의 정서가 담긴 음악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대구는 가곡교실이 활성화 돼있는 도시이다. 하지만 가곡을 찾고 좋아하는 시민들에 비해, 한국가곡을 주제로 하는 음악회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문화계의 균형 잡힌 발전과 더불어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성악가들을 통해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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