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자금 지원 활동 계획
경북도가 2001년부터 시행해온 `이달의 우수기업’ 시상을 이번달부터 기업 현지공장에서 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이날 고령군 장기리 소재 일신화학(대표 이경희) 공장에서 이철우 정무부지사 주재로 박영화 도의원과 이 회사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의 우수기업 시상식을 가졌다.
일신화학은 가정용세제에 쓰이는 계면활성제 등 고기능성 화학제품 생산업체로 1995년 울산에서 고령으로 이전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 확보와 함께 중국과 인도 등지에 수출하는 유망기업이다.
도는 지금까지 65개 우수기업을 시상하면서 매월초 정례조회 때 시상식을 가졌으나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생산의욕을 북돋워주기 위해 이달부터 현장에서 시상하기로 했다.
또 이 자리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상업체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해외시장 개척사업 우선참여 등의 특전을 부여해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경북도 황무룡 기업지원팀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지역경제를 꾸준히 이끌고 있는 도내 1만여 중소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우수기업을 찾아가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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