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이 고령군으로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

24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고령군청 군수실에서 운영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곽용환 고령군수를 비롯한 남성희 총장, 이남철 고령군 행정복지국장, 김지민 대구보건대 김지인 산학협력단장, 김미옥 고령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오는 2020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고령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을 맡는다.

이 대학은 지난 2014년 첫 선정된 이후 연달아 3번 위탁을 맡게 됐다.

센터는 고령군내에 있는 어린이집과 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방문을 통해 어린이 영양·위생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개발한 연령별 맞춤형 식단과 표준레시피를 제공한다. 또 각 어린이집마다 매월 1회 이상 방문교육을 할 수 있도록 매주 3일 이상 고령군을 찾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