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국회 내 제정을”
30일 국회 앞에서 시위
30일 국회 앞에서 시위
포항 시민들이 지진 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상경시위를 갖는다.
포항11·15촉발지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는 오는 30일 포항 지진 특별법의 정기국회 내 제정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국회 및 청와대 앞에서 갖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범대위에 따르면 이날 상경 시위는 포항시 흥해읍과 장량동 등 지진 피해가 심한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관광버스 30대를 동원하는 한편 일반 시민들의 개별 상경도 적극 홍보키로 했다.
또 “지금까지 여야 지도부는 물론 해당 상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만나 특별법 조기제정을 간청한 결과 하나같이 조기 제정 필요성에는 동의했지만 아직 큰 진전이 없다”며 “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내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포항시민들은 상경 시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3월 20일 출범한 범대위는 포항의 시민·사회단체, 노동계, 경제계, 종교계, 정치인, 교육 및 문화계 등 60여개 단체 대표가 참여한 범시민 단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