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모친 장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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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모친 장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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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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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옥 여사 눈물로 배웅
문 대통령과 유가족은 이날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마지막 장례절차인 장례미사와 발인을 연달아 진행했고 장지인 경남 양산 하늘공원에서 고인을 안장했다.

문 대통령은 발인을 하면서 눈물을 훔쳤고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 역시 눈물을 쏟았다. 장례 기간 내내 모친에 대한 그리움을 삼키며 묵묵히 맏상주 역할을 수행했던 문 대통령 내외의 그러한 모습을 주변에서는 안타깝게 바라봤다.

현직 대통령의 모친상은 사상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29일 예상하지 못했던 모친의 병환에 급히 부산을 찾았고 임종을 지켰다.

문 대통령은 2박 3일 간의 장례기간 동안 빈소에서 차분하고 조용하게 모친을 회고했고 장례기간 내내 엄격한 천주교식 예법에 따라 위령미사, 연도 등에 참석해 모친을 기리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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