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포항시 장애인 취업·생산품 판매·홍보 박람회’가 오는 12일 12시~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포항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복지TV영남방송과 경북도민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고용활성화! 배려가 아닌 능력입니다’라는 주제로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소개한다.

특히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구직자를 채용·현장면접을 진행 할 예정으로 실질적인 장애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포항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4개소, 포항시 남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남부지사, 장애인종합복지관, 포항시 장애인단체 등도 참여해 일자리정보 제공뿐 아니라 장애인 생산품 전시 및 판매 등도 진행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증명사진 및 여권사진이 무료로 촬영해주는 부스를 설치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취업준비생들의 편의성을 도모한다.

참여자 중식(자장면) 무료제공과 함께 복사기 3대 등을 비치해 이력서 작성과 구직활동에 편의도 제공한다.

특수학교 학생들이 취업 전 사전 이력서 작성 및 면접체험을 통해 구직활동 전 사전체험을 통해 앞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성인장애인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정보를 볼 수 있도록 현황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상호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2019 장애인 취업 및 생산품 판매·홍보 박람회는 구인기업에게는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고, 구직자에게는 일자리정보 뿐 만 아니라 채용의 기회가 제공돼 작지만 알찬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이사는 “경북도민일보와 복지TV영남방송은 지역의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의 안정된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포항시 장애인 취업·생산품 판매·홍보 박람회는 장애인들이 취업을 통해 살아갈 희망을 찾고, 사회에는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전할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