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생활안정·복구 위해
지원금 8억5500만원 지급
영덕군은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신속한 생활안정과 복구를 위해 인명 및 주택피해에 따른 재난지원금 8억 5500만원을 최근 지급했다.지원금 8억5500만원 지급
태풍 미탁으로 영덕군은 공공시설 피해 462건과 사유시설 피해 6323건(인명 4명, 주택 900동, 농경지 41.92ha, 농작물 246.53ha) 등 총 298억 11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군은 군민들에게 지급해야 할 사유재산 재난지원금 총 30억 600만원 중 지난달 24일 태풍 피해자의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예비비 8억 5500만원을 긴급 편성하고 인명피해 재난지원금은 지난 1일, 주택피해(전파, 반파, 침수 등) 재난지원금은 7일 1차로 선지급했다.
농업시설 재난지원금은 재해보험금, 주생계수단 확인 등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지원금 지급기준은 사망 1000만원, 부상 250만원, 주택전파 1300만원, 주택반파 650만원, 주택침수 100만원을 지급하며, 농경지 및 농작물은 피해규모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다만 풍수해보험 및 농작물재해보험 등에 가입해 보험금을 지급받는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이희진 군수는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남은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재해복구사업이 내년 우수기전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