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남해동부해상에서 북동진 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흐린 가운데, 우리나라 북서쪽 대기 하층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후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겠다.
다만 이날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전날보다 기온은 낮아질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4도 △포항 4도 △영덕 3도 △봉화 -2도, 낮 최고기온은 △대구 8도 △포항 9도 △영덕 8도 △울진 5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상태가 대체로 청정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동해 먼 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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