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해 아쉬움… 클래식으로 달래볼까
  • 이경관기자
가는 해 아쉬움… 클래식으로 달래볼까
  • 이경관기자
  • 승인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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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송년음악회’ 개최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봉
韓·日 대표 신진음악가 4인
브람스·슈베르트 곡 연주
14일 효자아트홀 무대에
 

포스코가 지역민들을 위해 또 한 번 고품격 공연을 선보인다.

포스코는 오는 14일 오후 7시 효자아트홀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을 초청, ‘정명훈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연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와 피아노를 맡아 진행되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역사회와 문화 소통을 실천하며 쉼없이 달려온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매네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한 후 세계 각지에서 수석지휘자와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국보급 지휘자다. 한국에선 2006년부터 10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며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반열에 올려놓는데 기여했다.

이번 클래식 공연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신진 음악가 4명이 참여해 최상의 앙상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바이올린에 후미아키 미우라를 비롯해 비올라 이승원, 첼로 송영훈, 더블베이스 성민제 등이 현악기만이 갖는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며 깊어가는 겨울밤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되며 1부에서는 브람스 피아노 3중주 1번 B장조, 작품번호 8번(Piano Trio No.1 in B major, Op. 8)을 연주한다.

2부에서는 모든 출연자가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Piano Quintet in A major, D. 667, ‘Trout’)를 연주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대권은 ‘포스코홈페이지에서 오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9일 오후 6시 이후 개별 문자를 발송한다. 관람권은 공연 당일 현장 티켓부스에서 본인 확인 후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포스코는 ‘기업시민 포스코 문화콘서트’를 기획해 클래식,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올 한해 총 8편의 문화콘서트를 통해 포항시민들의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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