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
2020년 상반기 공장 착공
25여명 청년 일자리 창출
대구시가 국내 물산업 액추에이터 분야 선도기업인 (주)에너토크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2020년 상반기 공장 착공
25여명 청년 일자리 창출
협약식은 10일 오전 11시3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지난 1987년 창업한 (주)에너토크는 경기도 여주에 본사 및 공장이 있으며, 2018년 말 기준으로 종업원은 103명, 연매출은 230억원에 달하는 선도 물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전동 액추에이터(물이나 기름, 가스처럼 흐르는 물질들의 양을 조절할 때 사용되는 밸브구동장비)’를 개발하고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2006년 코스닥 상장사인 이 회사는 액추에이터와 관련된 20여개의 기술특허와 국제인증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선진국 시장인 미국과일본에 제품을 이미 수출하고 있다.
특히 포브스의 ‘아시아 톱(Top) 200대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국내 물산업 선도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에너토크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6989㎡부지에 56억을 투자해 액추에이터, 수문권양기 신규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 상반기 공장착공, 2020년 하반기에 준공하는 등 25여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에너토크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로 기존 입주한 밸브 회사인 삼진정밀, 신정기공와 밸류체인 완성을 통해 해외시장 동반 진출의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투자하는 기업은 이미 국내 물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토크 유치로 현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는 28개 물 기업이 입주해 6개 기업이 준공하고, 7개 기업이 공사중에 있다.
나머지 기업도 2020년에 착공해 2020년 말까지 모두 준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