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북 대표 문화도시 발돋움
  • 정운홍기자
안동, 경북 대표 문화도시 발돋움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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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채로운 사업 추진으로
시민 양질의 문화·예술 제공
지역 전통문화가치 계승 발전
예술인들 자생력 강화도 힘써
안동민속축제 차전놀이.
안동민속축제 차전놀이.
안동시가 올해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전통문화의 가치 보존에 앞장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동시는 예술행사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공모사업을 통한 문화예술사업 선정을 준비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먼저 상대적 문화소외지역인 읍·면으로 찾아가 음악회를 개최하고 시내 문화공원과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음악회와 예술동아리 공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설문화공연, 버스킹 공연 등 1년 내내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안동민속축제, 정월대보름 행사, 도산별과 재현, 여성 민속한마당 등 전통 행사를 통해 안동의 역사와 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문화 정체성 확립에 기여했으며 안동예술제, 청소년 클래식 음악회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예술 행사 176건을 개최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유학의 본고장인 안동의 전통문화 가치 보존에도 앞장섰다. 명륜교실, 경북선비 아카데미 등의 강좌를 개최하고 기로연, 석전대제 등 제의와 관·계례, 혼례, 기제, 묘제 등 전통 의례를 시연함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와 유교적 가치를 지키고 보존하는 일에 힘썼다.

또한 시는 문학, 음악, 미술, 사진, 서예 분야의 문화예술단체 40여 곳에 발표회 및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며,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한편 문화예술인들의 역량과 지역문화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김윤현 전통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창작지원 제도 도입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문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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