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300만원 전달
졸업 전 취업이 확정된 영진전문대학교 졸업 예정 학생들이 후배들을 위한 통 큰 장학금을 전달,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실내건축시공관리반(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졸업예정자 22명은 최근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취업 불경기에도 불구, 그동안 학교로부터 제공 받은 다양한 교육 기회 덕분에 전원 조기 취업에 성공, 학교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돌려주자는 뜻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이들 내년 졸업 예정자 22명은 대림산업 및 한화건설 등 유명 건설사를 비롯해 국내 실내건축 도급 1위인 국보디자인 등 전원 취업이 확정된 상태다.
오중근 실내건축시공관리반 대표 학생은 “학교와 교수님, 사회맞춤형사업(Linc+)을 통해 너무나 많은 것을 받아 전원 취업이라는 성과를 이룩, 그 고마움을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돌려주고자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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