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상식’ 리버풀, 클럽월드컵 우승 후 전범기 이미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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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상식’ 리버풀, 클럽월드컵 우승 후 전범기 이미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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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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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 계정에 또 다시 전범기 이미지를 게재했다. 사진=리버풀 일본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운영하는 SNS 계정에 욱일기 이미지가 포함된 게시물이 올라 왔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19 FIFA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전반 9분에 터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클럽 역사상 첫 대회 우승과 함께 리버풀은 2019년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그리고 클럽월드컵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리는 겹경사를 누렸다. 리버풀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날이었는데, 한국의 팬들은 분노했다.

우승 후 리버풀이 일본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에는 성과를 자축하는 이미지가 게재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구와 클럽월드컵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이었다. 문제는 배경이었다. 클럽 감독 뒤로 햇살이 퍼져나가는 그림이 새겨졌는데 전범기 특유의 디자인이었다.

리버풀은 지난 20일 일본 선수 미나미노 다쿠미 영입을 알리는 영상을 게재하는 과정에서도 전범기를 노출 시켜 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 팬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게시물에서 전범기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논란이 채 가라앉기도 전에 또 다시 저의를 알 수 없는 이미지를 올리면서 사과에 대한 진정성까지 의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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