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엘비닷컴 ‘카디널스 5선발 1순위’로 김광현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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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닷컴 ‘카디널스 5선발 1순위’로 김광현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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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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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6일 오후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개인훈련을 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6일 오후 스프링캠프 합류를 앞두고 개인훈련을 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하고 있다. 뉴스1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5선발 후보로 김광현(32)을 첫 손에 꼽았다.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간) ‘카디널스의 개막전 로스터는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세인트루이스의 현재 포지션별 경쟁 상황을 점검했다. 김광현의 이름도 선발투수 부문에 포함됐다.

MLB.com은 잭 플라허티,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콜라스, 애덤 웨인라이트 등 4명을 ‘확정된’ 선발투수로 봤다.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나온 전망과 다르지 않다.

김광현의 이름은 ‘경쟁자들’ 중 맨앞에 들어갔다. 김광현을 시작으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다니엘 폰스 데 레온, 오스틴 곰버, 라이언 헬슬리 등이 5선발 경쟁자들로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플라허티, 허드슨, 마이콜라스, 웨인라이트는 부상을 제외하고는 고정적으로 선발진에 포함될 것”이라며 “가장 큰 의문 부호는 5선발에 있다”고 짚었다.

이어 “카디널스는 지난 12월 좌완 투수 김광현과 2년 계약을 맺었다. 김광현은 선발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이라며 “하지만 김광현 또한 불펜으로 갈 수 있어 카디널스의 선수 기용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르티네스에 대해서는 “지난해 2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마무리로 활약한 마르티네스는 선발 복귀를 원하고 있다”며 “하지만 그의 어깨가 건강할지는 이달말 또는 봄이 오기 전까지 알 수 없다”고 몸상태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마르티네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14-16-12)를 따낸 선수다. 그러나 어깨 통증으로 2018년부터는 불펜에서 활약했다. 몸상태에만 이상이 없다면 선발투수로서 경쟁력에서 김광현을 크게 앞선다.

한편 김광현은 지난 6일 개인훈련을 위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이달말까지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마친 뒤 귀국, 2월초 세인트루이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로 이동하는 것이 김광현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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