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오는 2월 7일까지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예비창업자들이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해 벤처벨리에 입주하거나 자체 창업 가능한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창업 준비 단계에서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성 검증,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적인 교육부터 지식재산권, 법무·재무·노무 등 창업에 꼭 필요한 지식 교육까지 제공하고 있다.
2020년도 1기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이달 8일부터 2월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만 49세 이하 예비 창업자 또는 사업자 등록 후 1년 미만인 기창업자로, 창업 아이템 심사를 통해 25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 창업자에게는 2월 17일부터 4주간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합숙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숙식을 포함해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우수 사업계획서 발표자에게는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서류심사를 면제해 주고 대면평가 자격을 부여한다.
지난해 출범한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에는 지금까지 총 93명이 참여해 50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그중 10명은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하고 15명은 정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돼 사업 성공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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