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독도 방문자 수, 독도 여객선 운항 횟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국문, 영문 홈페이지를 27일 개설했다.

공단은 일본의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과 독도 연구 방해가 계속돼 대국민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 개설의 이유다.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여객선이 독도로 운항하기 시작한 1997년 5월부터 현재까지 독도 누적 방문객 수와 여객선 운항 횟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특히 독도 위치, 여행 방법·시기 등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외교부 독도 전용 홈페이지, 경상북도 사이버독도 홈페이지, 국립수산과학원 독도수산연구센터, 독도연구소, 독도박물관, 경북대 울릉도·독도 연구소 등 10여개 독도 관련 홈페이지도 연동돼 있어 접속할 수 있고 해외에서도 볼수 았다.

이연승 이사장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대와 함께 독도 방문과 관심이 필요한 때라며 아름다운 섬 독도를 알리고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