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대 범죄 12.8%
교통사고 45.1% 감소
대구, 강력사건 발생 제로
경북지방경찰청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을 종합치안활동 기간으로 설정하고 치안 역량을 집중한 결과 5대 범죄와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교통사고 45.1% 감소
대구, 강력사건 발생 제로
이 기간 중 범죄예방을 위해 금융기관·금은방·편의점 등 범죄발생 우려 장소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실시, 취약점을 보완하고 경찰인력 총 1만2326명을 범죄취약지에 집중 투입하는 등 치안활동을 강화했다.
연휴기간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형사활동을 강화해 생활주변 폭력 예방에 주력하는 등 평온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또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도로전광표지, 교통방송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했고 고속도로, 국도·지방도, 성묘지 등 교통혼잡 장소 72개소에 대해 소통 위주로 관리해 원활한 교통상황을 유지했다.
이로 인해 연휴기간 중 5대 범죄는 전년대비 일평균 12.8%, 강·절도는 30.2%, 교통사고는 45.1% 각 감소했다.
설 연휴 기간동안 대구지역의 5대 범죄와 교통사고도 지난해 보다 절반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발생한 대구지역 절도·폭력 등 5대 범죄는 하루 평균 11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2월 2~6일)에 비해 46.6% 줄었다. 또 이 기간 대구지역에서 살인 및 강도 등 강력사건은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절도 사건은 전년 보다 42.9%, 폭력은 47.7% 각각 감소했다.
설 연휴 기간 대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87건(58.6%), 부상자는 113명(66.7%)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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