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방지턱 등 안전시설 설치
대구 서구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17일 서구에 따르면 올해 총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5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상이동어린이집, 달서초등학교, 달성초등학교, 대성초등학교, 성심유치원 주변 등 총 5곳이다.
사업에서는 이들 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과속방지턱 및 고원식 횡단보도 등 시설을 설치한다. 또 어린이들의 통행권 확보를 위해 보도와 차도를 분리한다.
이밖에도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과속카메라 설치 확대, 노상주차장 폐지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서구는 이달 현장 조사를 시작으로 내달 기본·실시설계 수립 등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까지 개선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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