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코로나 대응 24시간 비상체제 전환
  • 손경호기자
청와대, 코로나 대응 24시간 비상체제 전환
  • 손경호기자
  • 승인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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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비서실장 지휘 TF 구성
심야·주말·휴일에도 운영키로
방역·민생·경제 위해 더욱 헌신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모든 조직을 24시간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하라”는 지시에 따라 청와대가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했다. 이와 별개로 노영민 비서실장 지휘 아래 비상대응 TF 회의도 정기 또는 수시로 운영한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청와대부터 앞장서서 긴급상황실 체제로 전환한다”며 “비서실장 지휘 아래 모든 비서관이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지난 2일부터 비서실장 주재로 비상 TF회의를 정기 또는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부대변인은 “모든 비서관실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주중, 야간, 심야, 휴일에도 당직자가 근무하고 실시간 상황대응을 위한 실무 TF도 별도로 운영한다”며 “정부는 방역대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고 현장중심 대응력을 강화해 국가적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든 정부 기관이 더욱 헌신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을 뒷받침하고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적 동참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시간 체제를 통해서 관련 비서관실 이외에 모든 비서관실이 비상 체제를 운영하고, 심야, 주말이나 휴일에도 체제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또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비상대응TF회의는 낮에 많은 회의와 업무가 있기 때문에 주로 야간에 많이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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