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 8시 40분부터 포항 포항고를 비롯 대구·경북 10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는 전국 78개 시험지구 980개 시험장(중고교)에서 실시되며, 경북은 2만3649명의 수험생들이 포항고를 비롯 8개지구 60개 시험장에서. 대구는 경북대사대부고 등 47개 시험장에서 3만1889명이 응시한다.
수험생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영역 순으로 오후 6시5분까지 실시된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위해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시각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수능 듣기 및 말하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40분부터 53분까지(13분간) 및 오후 1시10분부터 30분까지(20분간)는 소음 방지를 위해 버스와 열차 등 모든 운송 수단이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전하고 경적 사용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비행기 이착륙 시간도 듣기, 말하기 평가 시간대를 피하도록 조정될 예정이다.
수험생들은 이날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시각표시 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다.
이번 수능시험 채점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성적은 다음달 12일 통지된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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