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 고추육묘상 피해 걱정
  • 김영무기자
‘따뜻한 날씨’ 고추육묘상 피해 걱정
  • 김영무기자
  • 승인 2020.0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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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코로나에도 현장 지도 강화
영양군은 17일 육묘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지도에 나섰다.

이는 코로나19에도 우량 고추묘 생산을 위해 일교차가 심한 고추 육묘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지도했다.

고추 육묘상은 적정온도(낮 25~28℃, 밤 15~18℃ 정도)가 유지되도록 하여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요즘 시기에는 주간온도는 높고 야간온도가 낮아 육묘상 관리 미흡으로 저온피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어 야간에 전열온상 온도를 10℃ 이상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아침에 관수를 충분히 하고 너무 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데 이기간 동안 육묘상이 저온 다습해질 경우 모잘록병 발생이 많아지면서 지제부가 물에 데친 것처럼 물러져 고사하게 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의 조기 발견을 위하여 바이러스감염 진단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진단 비용이 비싸고 일반 농가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진단키트를 농업기술센터에서 확보하고 전담 요원을 지정함으로써 조기진단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임숙자 센터 소장은 “이번 겨울은 기온이 높아 병해충 발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현장지도를 통한 철저한 예찰로 우량 고추묘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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